경기도는 10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31개 시·군 정보격차 해소사업 관계자 70여명과 경기도의회, 행정안전부, IT서포터즈(KT)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2012년 정보격차 해소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금년도 정보격차 해소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도(道)가 KT IT서포터즈와 함께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과 남양주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PC돌봄 방문서비스를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임병택 도의원은 특강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하고 촘촘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주문했다. 또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의 설명을 통해 바람직한 정보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정보격차의 해소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금번 워크숍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 중인 정보격차 해소사업이 주로 소외계층 정보화교육과 사랑의 PC보급 위주로 제한적이었던 점을 인식하고 향후 도와 시군이 업무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초자치단체의 한 공무원은 “같은 분야의 업무담당자 간 정보교류와 업무연찬을 위해 매우 유익한 행사”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