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 생명지킴이로 자리 잡은 경기도소방 특수대응단과 아주대학교 중증외상 팀의 합동 항공구조훈련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특수대응단(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실시됐다.
‘석해균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경기도 소방방재청과 아주대학병원이 체결한 \중증 외상 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의 별칭.
이날 합동 항공구조훈련에는 경기도 최정예 구조대원으로 구성된 특수대응단과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 팀 등 50명이 참가해 헬기 이용 시 호이스트 사용법, 항공구조기법 및 항공 응급의료장비 사용법,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항공의료체제 구축방안 등이 논의 됐다.
특히 최첨단 소방헬기로 유명한 AW139를 이용해 아주대학교 중증외상 팀원들이 직접 호이스트에 몸을 매달고 하강훈련을 하는 등 극한의 재난현장을 대비한 강도 높은 실전 훈련이 실시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석해균 프로젝트 체결 이후 경기도소방과 아주대 중증외상 팀은 한 가족처럼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이번 합동 항공구조훈련을 통해 중증외상환자 소생률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