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도내 중견기업에 대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견기업이 밀집한 향남제약공단협동조합을 비롯한 6개 중견기업의 관계자와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담당부장, 용인시 등 4개시 담당팀장, 도 비전기획관 및 지식경제부 담당사무관이 참석하여 중견기업에 대한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견기업들은 향남제약공단 진입도로 확장 지원, J사 공장증설, 직원들의 식수 환경 개선을 위한 상수도 연결 사업의 조속 시행 등을 요청 했으며, 도와 해당 시는 적극 검토한 후 건의사항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152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