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분야 FTA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홍익대학교 강준하 교수와 기획재정부 오병현 서기관은 ‘한미 FTA 주요 내용과 조례와의 관계’, ‘중앙정부의 FTA 활용 기업지원 대책’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한?EU, 한?미 FTA와 같이 동시 다발적인 국내의 FTA 추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담당 공무원의 FTA 정책 능력 향상과 기업지원 역할이 필요하다”며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이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FTA 활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공무원이 실무에서 부딪히는 FTA 관련 문제에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FTA를 활용하여 수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기업 대상 FTA 교육과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FTA 대응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일반 교육을 지양하고, 올해부터 농축산, 기업지원, 수출지원 등 세부 분야로 나누어서 공무원 FTA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농축산 분야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