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가정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맘 리프레시’ 과정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
이 교육과정은 출산 전·후 여성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출산 전 과정과 출산 후 과정으로 나뉘어 4월 23일부터 각 2주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운영됐으며 18일 수료식을 치렀다.
교육내용은 태교, 출산 전 주의사항, 우울증 예방, 좋은 부모 되기, 똑똑하고 건강한 육아방법 등 워킹맘에게 필요한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일과 육아를 같이 하고 있는 여성공무원에게 워킹맘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직장 문화조성을 선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참여자 중 이정화 교육생(무한돌봄센터)은 “교육과정이 신선하고 획기적이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서윤석 교육생(법무담당관실)은 “육아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 교육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이 교육과 함께 현재 출산여성 공무원 인사가점 부여, 육아 휴직 공무원 복귀자 희망보직 부여, 임신초기 5일간의 특별휴가 등 다양한 출산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