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는 2012년 소비자문제 조사연구사업에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등 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6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소비자문제 조사연구사업에 고양소비자시민모임의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와 안양YWCA ‘통신결합상품 이용 실태 조사’ 등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정보센터에 1/4분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건수는 3,524건 중 정보통신기기 및 서비스 불만접수가 전체 17.0%를 차지하는 등 스마트폰과 통신 결합상품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선정위원회에서 제시한 조사사업한 특성, 방향 등 의견을 반영해 조사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사업선정 평가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 배순영 정책개발팀장,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김용자 교수, 인천광역시 소비자정보센터 김록희 실장 등 외부평가위원 3명과 소비자정보센터에서 내부평가위원 2명 등 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