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5월 23일 수원시청 등 도내 41개 시험장에서 ‘2012년 정보화제전 경기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정보화제전은 그동안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경진대회와 장애인 정보화제전으로 나눠 개최되던 컴퓨터 활용 능력 경진대회를 통합한 것. 두 개 대회가 정보화제전으로 일원화되면서 참가부문에 결혼이민자 부문이 신설돼 고령자 부문, 장애인 부문, 결혼이민자 부문 등 총 3개 부문의 대회가 열리게 됐다.
정보화제전은 정보화에서 쉽게 소외될 수 있는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민자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컴퓨터 활용능력을 겨루는 장을 제공,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나아가 세대간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
이번 예선대회는 문서작성과 인터넷 정보검색 등 정보활용능력 2개 영역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실시되며 고령자 부문 152명, 장애인 부문, 185명, 결혼이민자 부문 57명 등 총 394명이 응시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68명은 다음달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정보화제전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여하게 되며 각 부문별로 성적이 우수한 24명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도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관계자는 “정보화제전 참가자 가운데는 일반인보다도 우수한 정보화 활용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