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나노융합제품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우수 나노융합제품 판로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24일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부영 경기도 과학기술과장, 지식경제부 조정아 나노융합팀장, 이희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박선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운영 중인 나노융합 T2B센터와 ATC협회간 나노융합제품 수요연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나노융합제품을 발굴, 수요기업과 제품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지원중인 ‘나노융합기업 T2B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내 나노기업의 약 50% 정도를 보유한 경기도는 이번 MOU 체결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 우수 나노융합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C협회는 165여개의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회원사로 둔 협회로써 나노융합제품의 산업화 촉진에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ATC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자체 프로그램과 나노융합기업 T2B 촉진사업을 연계하여 나노융합기업과 ATC협회 회원사 간 수요·공급 연결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부영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MOU를 통해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제품들이 수요기업으로 연계되어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노융합기업에 대한 지원이 있을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