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농식품부, 국무총리실, 행안부, 환경부와 합동으로 장마 및 집중호우 대비 구제역 매몰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경기도와 농식품부가 중점관리하고 있는 234개를 포함해 도내 19개 시·군 2,242개 매몰지다
점검항목은 매몰지 상태, 침출수 유출 체크를 위한 관리 실태, 경사지 사면관리 및 하천인근 매몰지 유실 여부, 악취발생 여부, 시·군의 매몰지 관리실태 등 이다
경기도는 지난 5월초 ‘우기시 가축 매몰지 관리대책 추진’ 계획을 해당 시군에 전달하고 가축매몰지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은 “매몰지 실명담당제, 전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기록적 폭우를 기록한 지난해 여름에도 매몰지와 관련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이번 장마철에도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구제역 매몰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