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내 막걸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기업들이 추진하는 마케팅 사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재단은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내 막걸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총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홍보물 제작, 디자인 개발, 마케팅전략 및 시장조사 컨설팅, 대형유통점 입점, 해외바이어 발굴, 기업 홍보 등 총 6개 분야로 이들 분야는 도내 막걸리기업들이 마케팅현장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사업으로 재단이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마케팅 지원대상에 선정된 업체들은 올 하반기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추진하는 막걸리 판촉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통주(탁주) 제조면허를 받은 경기도 소재 개인 또는 법인, 공장부지 및 건물이 확보된 경기도내 시?군별 공동법인(또는 조합)이 대상이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ggaf.or.kr)를 참고하면 되며, 사업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림진흥재단 농업마케팅부(031-250-275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의 니즈(needs)를 파악해 판로개척, 홍보, 마케팅 전략 및 시장조사 컨설팅 등을 지원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우리 막걸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