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환경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환경산업협의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30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개최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환경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환경산업협의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도는 환경산업체간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시급한 과제인 환경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한 간담회는 도내 3,500여개 환경산업체중 환경산업협의회 가입 신청을 한 200여 업체를 대상으로 협의회 구성에 대한 필요성과 폭 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현장에서 환경산업체를 직접 경영하는 기업의 대표들이 ‘해외 환경시장 공동진출 및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과 ‘환경산업의 현황과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환경산업의 육성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등 기업들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금번 회의가 환경기업간 자율적인 협의회 결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 창립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