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와 독일해양선박협회가 상호 국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경기도가 해외 보트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건 2011년 이탈리아 해양협회, 2012년 미국해양협회 이후 세 번째이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보트쇼 개막식 오찬에서 경기도지사 김문수, 독일 해양선박협회(DBSV) 회장 Claus Meyer, 경기국제보트쇼 해외자문관 Tim Coventry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트쇼 개최 시 VIP 참석과 업체 유치 지원, 홍보 지원 등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금일 MOU체결을 한 독일 해양선박협회는 해상강국 독일의 대표적인 해양기업협회로 향후 경기도와 독일 및 유럽지역과의 해양산업협력과 교류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세계 주요 해양산업 강국과의 MOU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우리의 해양산업이 가일층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트쇼 총괄담당인 경기도 전성태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MOU는 경기국제보트쇼를와 독일 해양레저산업단체와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빠른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 해양선박협회는 독일 보트산업을 대변하는 협회로서 430개사 이상의 회원이 현재 활동 중이다. 세계 주요 보트쇼와 협력 전시를 통해 수출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해양레저전문 잡지 발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최신동향 및 홍보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는 독일 대표 해양협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