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여성리더과정을 연수중인 공무원 12명이 31일 오전 10시 경기도를 방문하여 디자인총괄추진단에서 시행중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연수생들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공무원으로 구성되었으며 40명중 2분임이 연수중의 한 커리큘럼인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를 찾은 것이다.
경기도는 디자인 전문직 공무원이 재능을 기부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간판 디자인해주기 사업과 토요디자인창의대학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요디자인창의대학은 경기도 주관으로 일반 디자이너들이 자발적으로 전국 1800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교육이다.
연수에 참여한 서울시공무원 김형숙씨는 “학교 폭력이 문제화되고 경쟁의 심화와 양극화로 소외받는 사람이 늘어가는 추세에 재능기부가 대안으로 부상되고 있다”며 “특히 여성공무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라고 생각되어 이 분야에 앞서고 있는 경기도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세정 경기도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경기도의 시책을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 시도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여러 좋은 조언들도 많이 들었다며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