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앱을 개발하는 스마트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스마트콘텐츠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안양시 범계역 G-Square 18층과 19층에 위치한 스마트콘텐츠센터는 경기도와 안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치한 것으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콘텐츠센터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안양시가 공동으로 체결한 스마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기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총괄·운영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각각 기술과 인프라, 특화사업을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올해 모집을 통해 현재 27개의 중·소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선정했고 하반기에 23개 기업을 추가 총 50개 기업을 센터 내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안양시와 함께 오는 6월 28일 같은 건물 17층에 콘텐츠 창조마당을 열고, 도내 스마트콘텐츠 분야 47개 예비창업자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경기도와 안양시는 도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예비창업자 프로젝트 지원, 스마트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콘텐츠 맞춤형 상품화 지원, 스마트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양진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안양을 중심으로 한‘스마트콘텐츠 밸리’에 약 300개 콘텐츠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콘텐츠기업을 위한 기획-개발-유통-마케팅에 이르는 논스톱 지원 시스템을 201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