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이하여 그동안 공급자 중심으로 추진하였던 환경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공간중심의 주민 참여 생활환경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서 추진하는 생활환경복지시범지역은 두루나눔마을이란 명칭으로 추진되는데, 신도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환경취약지역인 구도심과 농촌마을에 대하여 도에서 추진중에 있는 부서별 단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상?하수도 개선, 석면슬레이트 지붕교체, 공동쓰레기 처리장 조성,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 등의 사업들을 한 지역에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사업에 주체로 참여하는 공동체 복원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역주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에 필요한 희망사업을 발굴하여 / 정책파트너로서 행정기관과 소통하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바탕으로 하는 생활환경복지의 새로운 마을관리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에서는 현재 대상지역을 선정하기 위하여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 본격 추진될 ‘두루나눔마을’ 조성사업은 지역간, 계층간 생활환경복지 격차해소 롤 모델로 개발하여 타지역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경기도형 생활환경 복지시범 마을이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붕괴되었던 지역적 주민공동체를 새롭게 복원하고 대다수가 공간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누리면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인류 최초의 세계적인 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도에서도 오는 6월 5일 여주군에 있는 한강변 국민관광지에서 기념식과 환경테마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간적 취약성 실태〉
구 분 |
취 약 실 태 |
비 고 |
에너지(주연료) |
도 시 : 도시가스, 농 촌 : 등유사용 |
2배 비쌈 |
도 시 공 원 |
신도심 대비 구도심 공원면적 적음 |
1.6배 적음 |
상·하 수 도 |
시지역 : 95%, 군지역 : 67% |
28% 적음 |
생활쓰레기 수거 |
도 시 : 매일, 농 촌 : 주1~2회 |
횟수 적음 |
자연재해피해액/GRDP |
시지역 : 0.05%, 군지역 : 0.37% |
피해많은 |
기초생활수급자 |
시지역 : 1.0%, 군지역 : 2.3% |
1.3% 많음 |
- 환경규제·기피시설은 비도시 지역에 집중되고 편익은 도심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