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은 4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소장 김동환)와 천연 약용자원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양 기관은 천연 약용 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기관으로써 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RRI)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대표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천연물신약연구소가 보유한 천연물신약후보물질 발굴 연구 및 약효평가 서비스 등의 신뢰도 높은 기술과 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소재한 경남 산청군 지리산자락의 우수한 약용자원을 바탕으로 한 사업화 추진을 연계하여 ▲관련 기술 분야 공동 연구 개발 ▲공동 협력 사업 발굴 ▲지역산업 투자유치 방안 모색 ▲공동 마케팅 ▲연구시설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사업 수행을 위한 연계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 오좌섭 소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 및 산업화 능력을 상호 교류하고, 금년 내에 경기도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 김동환 소장은 “천연물신약연구소의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산청군의 지리산자락에서 생산되는 명품약초와 천연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등으로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도농 간의 협력과 상생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물신약연구소는 이번 산청군을 비롯하여 제주, 진안, 금산, 대구 등 각 지역의 우수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기술력의 향상과 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