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추가적인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대북 안보의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통합방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5일 회의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군?관?경 주요기관 관계자 및 안보정책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3시 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실상과 한반도 안보현안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민 안보의식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녹음기(綠陰期)를 기한 적 침투 대비태세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보훈지청에서 나라사랑?안보교육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였으며, 안보 취약계층의 집중교육 및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하여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예창근 행정2부지사는 올해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한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외 안보상황을 고려해 볼 때, 통합방위의 역할 및 기능이 중요하므로, 각 기관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통해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