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5일 진흥원 이노카페 회의실에서 R&D특허센터(소장 박종효)와 ‘경기도 과학기술 진흥 및 R&D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D특허센터는 2006년 특허청 소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설센터로 출범, 2010년 확대 설립됐으며, 국가 연구개발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R&D관련 지식재산 연계사업과 IP-R&D 관련 정책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특허 성과 검증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진흥원 주력사업인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고도화 개편을 위해 R&D특허센터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DB 등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사업으로 고도화 하겠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P 전문인력 지식 제공 및 활용을 통한 IP비즈니스모델 구축 및 개발 협력 ▲지역 전략산업 도출을 위한 DB교류 및 핵심지재권 포트폴리오 제공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R&D 특허성과 검증 ▲경기도 R&D의 선진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에 협력 할 계획이다.
이원영 진흥원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3분의 1이 소재한 경기도지만 수도권 역차별로 오히려 연구개발 투자는 외면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럴수록 경기도 연구개발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투자될 수 있게 R&D특허센터의 지식재산 관련 노하우를 접목,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선진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특허 기반 R&D 발전 공동협력사업 발굴, 경기도 R&D 선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