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새로 고침’ 팀을 비롯한 13개 팀이 ‘201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도는 10일 이같은 지역예선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9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최종 우승을 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7일 까지 열린 이번 지역예선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접수된 630편중 서류심사를 거친 6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대전충청 지역의 ‘돌아이’팀을 비롯해, 인천경기강원 지역의 ‘품에 있조’, 부산경남 지역의 ‘최초의 펭귄’, 광주전라제주 지역의 ‘백야’, 서울 지역의 ‘어벤져스’ 팀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 예선을 통해 경기도 브랜드에 대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었으며, 제시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경기도 브랜드가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7월 중순 경 워크숍을 열고, 대학생들에게 경기도정을 이해하고, 출품작의 질적 향상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본선 진출 13개 팀에게는 부산국제광고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계대학생 광고경진대회(Young Stars)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광고협회가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인 ‘뉴미디어광고 취업희망자 과정’의 우선권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