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1일부터 15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도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방장비 일제점검 및 조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수방장비 점검 대상은 도내 34개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중펌프와 동력소방 펌프, 양수기 등 수방장비 1,281대이다. 본부는 또 주택 침수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동력소방펌프와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를 이용한 실전과 같은 배수훈련을 통해 풍수해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는 목표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 여름은 예년보다 장마가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수방장비 점검과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수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