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15일 오후 4시30분, 진흥원 15층 비즈스퀘어에서 영화 ‘이끼’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 등 유명 웹툰 작가들과 함께 ‘2012년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 만화분과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웹툰작가협회 조직’ 및 ‘포럼 상시개최’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 인기 웹툰 작가 3인(송래현, 지강민, 이종범 작가)의 ‘웹툰의 새로운 표현 방식’에 대한 기조발표 ▶ 박인하 교수(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웹툰의 발명과 그 이후의 과제’에 대한 발제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스마트미디어 시대 웹툰의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만화분과(분과장 윤태호)는 2011년도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 분과모임 중 가장 활성화된 조직으로, 올해 제 3차 포럼을 개최를 통해 경기도 만화 클러스터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웹툰은 최근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며 새로운 만화소비시장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웹툰은 유통·소비 구조가 인터넷 포털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자생력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웹툰 작가의 창작 환경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 있어 ‘웹툰작가협회 설립’ 논의 등 웹툰 작가들의 의견 수렴과 네트워크 강화 추진할 계획이며, 추후 ‘웹툰클린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성열홍 원장은 “경기도는 부천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며 “웹툰작가협회 설립을 위한 대담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웹툰 생태계 조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