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소사지역자활센터가 경기도가 선정한 2012년 최우수 자활지원사업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 경기도 자활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밝히고 선정된 12개 우수 기관 명단을 발표했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군포시는 활발한 민?관협력, 전년대비 참여자 및 자활성공률 증가, 예산집행의 효율성, 책 읽는 군포, 저소득층 방역 등의 사업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수의제작 사업단, 장난감재활용사업단 등 지역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자활사업을 펼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군포시와 소사지역자활센터외에 우수 기관에는 양주시, 안성시,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장려 기관으로 남양주시, 화성시, 의정부시, 고양지역자활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광명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 표창은 오는 9월로 예정된 ‘경기도 자활한마당‘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군포시에 500만원,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에 1000만원을 포함하여 총 4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노완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헌신적으로 자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경기도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는 이번 평가에서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이루어진 자활사업 추진율 및 성공률, 예산집행의 효율성, 민?관 협력실적, 특수시책 발굴실적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