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회 경기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 심사결과 총 37점의 공공디자인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현물심사를 실시한 결과 심사에 응모한 41개 작품 중 펜스13점, 자전거보관대6점, 벤치4점, 볼라드2점, 파고라1점, 블록1점, 가로등2점, 보안등2점, 휴지통1점, 플랜터1점, 방음벽2점, 수목보호덮개2점 등 총 37점의 공공디자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 인증제는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발굴?보급, 경기도내에 설치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인증제품은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도, 시·군 담당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인증된 공공시설물에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향후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GGGD, 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도는 전국 공공기관에 이번 인증작품이 수록된 작품집을 배부하는 한편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도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군 공무원 교육, 인증제품 우선 사용권장,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시행 시 인증제품 활용 등을 추진해 인증제품의 사용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