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강일 소방준감)는 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4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주재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여름 산사태 등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관서장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는 지난해 발생한 저지대 주택 및 각종 도로 침수, 동두천시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 유사한 재해의 재발방지와 대응을 위한 각 소방관서별 대책점검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서 진행했다.
본 회의에서 이강일 소방본부장은 “작년 7월말 경기도북부지역의 집중호우와 추석전 수도권의 폭우, 그리고 8~9월간 3개의 태풍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발생한 것을 분석해볼 때, 올해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호우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풍수해를 대비해 산사태위험지구, 노후축대 등 인명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예찰 및 대응활동과 여름철 대책기간 중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를 중심으로 소방관서·유관기관·지자체·민간단체 등이 협력해 유기적인 총력 대응해 줄 것”을 강원도 강릉시 호우피해 및 대응사례를 들며 당부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 한 발 앞선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 인명피해 우려지역 중점관리 ▶ 유사시 신속한 광역대응체제 가동 ▶ 주민대피체제 및 긴급복구 지원활동 전개 등에 중점을 두어 여름철 산사태 등 위험지역 중점관리 계획(관서장 의지)보고, 긴급구조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Zero)를 위한 대책 토의, 여름철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등 당면현안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평상시에는, 피해예상지역 현지조사 및 중점관리와 사고다발지역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및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시에는, 풍수해 상황실운영과 단계별 특별경계근무에 임하여 계곡 하천 등 예찰활동 강화 및 피해예상지역 119구조대 등 소방력 전진배치를 추진하며 ▷재난발생 시에는, 수난사고 전문 대응팀 운영으로 긴급구조활동 전개하는 동시에 신속한 주민대피 유도와 재해지역 생활지원팀운영을 통한 긴급구호?복구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