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6월 20일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38회 경기도 품질경영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45개 품질분임조 참가자를 비롯해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박영현 강남대학교 교수(심사위원장), 곽영환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6월19일부터 6월20일까지 분임조별로 품질 개선사례를 발표한 결과, 대기업 분야 대상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최고봉’ 분임조가, 중소기업 분야 대상은 삼영잉크페인트제조㈜ ‘황금박쥐’ 분임조가, 공기업 분야 대상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은하철도’ 분임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에는 SK하이닉스㈜ 이천본사 ‘탐험대’ 분임조 등 22개팀, 우수상에는 삼영잉크페인트제조㈜ ‘황금박쥐’ 분임조 등 20개팀이 수상했다.
특히 대기업분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최고봉’ 분임조는 펜더공정 조립방법 개선으로 품질향상을 위해 측면방향 규제장치, 제품고정 클램프 설치 등으로 절감효과 및 최고급 품질을 확보했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대한민국이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던 원동력은 품질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서 묵묵히 품질혁신을 이룩해 오신 품질인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올해도 최선을 다해서 기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기도가 9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상, 최우수상 그리고 타 대회입상자를 포함한 33개팀은 오는 8월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발표능력 향상을 위해서 전문가 지도 등 9연패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