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민관이 협력으로 경안천을 맑게!”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2일 경기도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열린 ‘2007 제15회 세계 물의날 기념식 및 하천정화활동’에 참석해 (사)용인시 해병 전우회 등 6개 단체에 ‘경안천 맑은 물 만들기 수중정화사업’ 위촉장을 수여하고 500여 참여시민들을 격려했다.
김지사는 “경기도만큼 물이 많은 곳이 없다”며 “앞으로 경안천 일대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광주, 용인시민들 다 나서시고 경기도가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각 지천마다, 실개천까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바꾸겠다”며 “단순히 물만 깨끗한 것이 아니라 자연형 하천을 만들어 주변 경관을 깨끗이 하겠다. 광주, 용인, 경기도가 힘을 합쳐 광주, 용인의 모든 예산을 투입해 물을 깨끗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특히 “시민들이 협조를 해서 안 버리고 노력하시는 시민들이 계실 때 경안천이 깨끗해진다”며 “아무리 예산을 투입하고 단속을 해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야 한다. 다함께 경안천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이 될 때까지 다같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진섭 국회의원, 서정석 용인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강천심,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공동본부장 등 내빈과 20여 사회단체는 행사 후 청석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등 하천정화활동을 했다.
-다음은 축사 전문
반갑다.
물의 날을 맞이해 광주, 용인에서 다 오셨다. 소방차도 와있다. 우리 특전교육단에서도 장병들 많이 오셨다. 각 단체에서 많이 왔다. 의용소방대도 왔다. 경안중학교 학생들도 왔다. 오늘 아마 안 오신 데가 없다. 해병전우회에 위촉장도 드렸고, 광주, 용인 해병전우회, 새마을 지도자회, 녹색 어머니회, 이장, 통장 협의회, 자원봉사단체의 각 단체들이 다 왔다. 그야말로 오늘 총출동이다. 정말 감사하다. 날씨도 고르지 않은데...
조억동 광주시장, 서정석 용인시장 두 분이 아주 애를 쓰신다. 잘못된 법을 고치기 위해 맹활약중인 정진섭 국회의원님도 오셨다. 정진섭 의원님께 박수 보내 달라. 경기도의회에서도 다 오셨다. 정말 이렇게 다 모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경기도만큼 물이 많은 곳이 없다. 서해바다, 한강, 임진강부터 시작해 경안천, 곤지암천 등. 경안천 수계만 해도 강이 146개다. 지금 이렇게 경안천 주변에 청석공원처럼 잘해 놨다. 앞으로 이 일대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광주, 용인시민들 다 나서시고 경기도가 적극 뒷받침 하겠다.
각 지천마다, 실개천까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바꾸겠다. 단순히 물만 깨끗한 것이 아니라 자연형 하천을 만들어 주변 경관을 깨끗이 하겠다. 광주, 용인, 경기도가 힘을 합쳐 광주, 용인의 모든 예산을 투입해 물을 깨끗이 하겠다.
예산이 아무리 있어도 시민들이 협조를 해서 시민들께서 물을 깨끗이 하기 위해 오늘처럼 이렇게 특전사 동지회 등 수중활동 구조회 등 다 나서셔서 안에 건져내고, 안 버리고 노력하시는 시민들이 계실 때 경안천이 깨끗해진다. 아무리 예산을 투입하고 단속을 해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야 한다.
강천심, 이건영 공동본부장님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어나서 시민들의 힘으로 깨끗한, 아름다운 경안천을 만들기 위해 오셨다. 다함께 경안천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이 될 때까지 다같이 노력하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