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안천 폐비닐 등 쓰레기 수거
경기도는 경기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를 실시 했다.
경기도는 매년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거가 50%내외로 원활하지 못해 농경지 및 수질오염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특히, 팔당유역 수질개선 등 환경정화를 위해 경안천과 주변 농경지의 쓰레기를 영농기 이전에 수거해 토양오염방지 및 수질개선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3월 23일 원유철 정무부지사를 비롯 공무원, 농협, 군인, 한국환경자원공사, 자원봉사단체 등 약 442명이 참석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지역 경안천 약 1.5㎞ 구간에서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주변에 있는 40평 규모의 폐축사를 철거 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정비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로 집중수거의 날을 지정․운영키로 하고, 농경지, 농수로, 산림내 폐비닐과 하천, 도로변, 생활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해서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범도민적인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시킬 계획이다.
한편, 최근 하이닉스 수도권 공장증설과 관련, 구리배출이 물을 오염시킨다고 하나 실제 구리는 우리 몸에 필요한 미량원소이며, 용수를 정화해 깨끗한 물을 방출하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관계자는 “경기도가 획일적 규제에 맞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를 위해서 하천 및 농경지 오염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