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 핀란드에서
천만불 투자유치
핀란드 무역협회에서 경기도투자환경설명회 개최 등
※ 사진은 포토겔러리에 있습니다. |
□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첨단외국기업 유치단
은 3일째 일정인 6.14(수)일 핀란드에서 IonBond사 및 Liqtech 두개 업체와 14백만불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이온본드(IonBond)사는 화성시 소재 장안외국인전용단지에 천만불을 투자하여 첨단 코팅 생산시설을 세우고, 리쿠텍(Liqtech)사는 같은 단지에 4백만불을 투자하여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세우게 된다.
□ 이온본드사는 스위스 올텐(Olten)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 및 각종 산업용 첨단코팅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매출이 11.5억유로에 전세계 900여명의 산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 특히 이온본드사는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부품의 내마모성 및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코팅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한국진출시 국내 자동차업체의 세계시장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이날 이온본드와 함께 투자협약을 리쿠텍(Liqtech)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업체로, 경기도 장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4백만불을 투자하여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용 필터 제조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동사의 필터는 특히 디젤엔진의 배기가스를 줄여주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리쿠텍사는 그간 경기도가 역량을 집중해 왔던 화성,평택지역자동차부품 전문클러스터에 입주, 현대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게 되는데,
□ 이는 이 지역이 첨단 부품업체의 클러스터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 중 하나다.
□ 이날 경기도의 손학규 지사는 또한 한.핀란드 무역협회의 주최로 경기도 투자에 관심을 표명한 10여개의 업체를 상대로 경기도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 외국인 투자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 및 경기도 투자환경 인프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 한․핀란드 무역협회는 1986년 양국간의 무역과 투자 등 경제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협회로서 현재 35개 회사 및 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 손지사는 오타니에미 첨단과학단지, 핀란드 경제연구소(ETLA) 방문에 이어 핀란드 교육위원회 관계자와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바쁜 오늘의 일정을 마쳤다.
□ 핀란드 경제연구소는 1946년에 설립되어 경제, 산업, 사회정책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여 정책결정 지원하는 세계적으로도 그 권위를 인정받는 민간 경제연구소이며
□ 핀란드는 최근 OECD 국가들을 상대로 한 교육성취도 평가에서 우리나라 함께 전 부문에 걸쳐 상위에 랭킹되어 전세계 교육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는데 이번 손지사의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정책 관련 협력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