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싱가포르식 바이오폴리스 벤치마킹 필요”
아시아 4개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6일 오후 경기도 방문단을 이끌고 싱가포르의 세계과학도시 중심화를 목표로 추진중인 원-노스(One-North)지역을 방문해 중심단지 바이오폴리스를 시찰했다.
바이오폴리스는 오는 2020년까지 80억달러가 투자될 바이오메디컬, IT, 미디어산업 육성지원단지로, 단지내 가건물에서 입주기업을 인큐베이팅해 본건물로 입주시키는 제도나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유명하다.
김지사는 “싱가포르 정부의 엄청난 바이오, IT, 예술산업에 대한 투자는 매우 계획적이고, 외국인 연구원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인력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인재를 양성하고 민간기업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은 우리 경기도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이어 “준공도 하기 전에 이미 입주업체가 모두 마감된 신축센터들에서 우리 경기도가 많이 배워야 할 것”이라며 “센터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연결로를 만들어 놓은 점이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축스타일을 적극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