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나트륨 줄이기 범도민 실천 결의대회 및 전문가 저염식 조리기술교육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6일 까지 6회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는 고양시 등 4개시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2500여명의 조리사가 참석해 나트륨 줄이기 범도민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조리사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싱겁게! 알뜰하게! 건강하게!’를 목표로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제공하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식단을 개발, 보급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나트륨 줄이기 국민운동본부 학술홍보위원이며 식약청의 저나트륨식의 적응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용인대학교 김혜영 교수가 저염식에 대한 다양한 조리기술을 교육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경기도는 나트륨 과다 섭취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외식업, 영양사, 조리사회 등 직능단체와 함께 9월초 나트륨 줄이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용 계량스푼 등을 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모범음식점 및 경기으뜸맛집 200개소를 신청 받아 저염식 공개강좌 및 요리시연회, 저염 가공식품 전시, 시식회 등을 개최하고 외식업소 업주와 주방장들의 의식개혁과 행태 변화를 이끌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