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다문화가정의 출생건수가 늘고 있는 한편 이혼 역시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경기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다문화인구동태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2010년 다문화가정의 이혼 건수는 2천 775건으로 경기도 전체 이혼건수 2만 7천 810건의 10.0%를 차지했으며 2008년 2,364건(8.3%), 2009년 2,682(9.0%)건으로 점차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의 출생아 수 역시 증가추세로 2010년 출생아수는 4,675명으로 도 전체 출생아수 12만 1,751건의 3.8%를 차지했으며 2008년 2,716명(2.3%), 2009년 4,222명(3.7%)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