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로사업소)는 남양주 진접읍 내곡리 국도 47호선에서 오남읍 오남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내각~오남 간 도로 공사구간 중 시점부인 국도 47호선(내곡대교)에서 연평교차로까지 1.2km구간 왕복 4차로를 오는 8월 24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내각~오남 간 도로 공사는 총 사업비 1,120억을 투입해 연장 4.78km,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지난 2005년 9월에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 진접읍과 오남읍은 진접지구 등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단지 입지로 인해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도는 이번 임시개통으로 이 지역의 교통체증이 해소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양기 도로사업소 소장은 “오는 11월에는 연평교차로에서 양지교차로까지 2.4km 구간을 추가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사업 준공으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이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 촉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