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가 전국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경기도의 품질검수제도를 벤치마킹해 최근 조례를 제정한 후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또다시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도에서 실시하는 고양 삼송지구 품질검수 현장을 26일 직접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한 경상남도의 담당 사무관에 의하면 “경기도의 품질검수 제도를 통한 주민 갈등 해소 방안을 벤치마킹한 후 품질검수 운영 노하우를 한 수 배우기 위해 방문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예정자와 동행 검수를 통해 주택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해소에 확고한 역할을 하는 부분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특히 품질검수 위원들이 지적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세부적으로 지적 및 보완토록 하므로써 입주자의 이해 도모와 시공사와의 갈등 해소를 하는 부분에 공감하며 경상남도 품질검수단 운영 시 반드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의 품질검수단 활동상황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가능하다면 도 품질검수단이 경상남도에 직접 방문하여 품질검수 노하우를 전수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경기도는 검수단의 파견 활동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타 지자체가 경기도 품질검수 제도 도입을 희망할 경우 적극적으로 그 노하우를 전수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경기도를 벤치마킹하여 품질검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운영 성과 및 발전방향을 공유·소통하므로써 더욱 내실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민권익위원회,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충북, 충남, 양산시, LH공사, 현대건설교육원, 대림산업교육원, 대한건설협회 등에 품질검수제도 전파를 하였고 전주시(‘08), 군포시(‘08), 성남시(‘09), 군산시(‘09), 충북 (‘10), 창원시(’11), 경남(’11), 전북(`12), 영주시(`12), 대구 달서구(‘12), LH 공사 등이 동 품질검수제도를 벤치마킹하여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