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 41회 경기도 농촌지도자대회
일시: 8월 31일 11:30
장소: 화성실내체육관
참여: 도지사,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 경기도의회의장,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각 지역별 한국농촌지도자 연합회원 등 800여 명
도지사 인사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풍이 연속으로 두 번 왔는데 고생이 많으셨죠.
우리가 아직까지 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곳이 있어서 이 부분을 감안을 해서 보험료 부담을 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산도 많이 확보해서 태풍이나 침수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농촌이 보다 더 안전하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을 하겠다.
우리 원정섭 회장님 그리고 일 만 명이 넘는 경기도 농촌지도자 여러분들.
농촌지도자연합회는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고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농촌의 지도자라 생각한다.
저 같은 사람은 농촌을 떠났다. 이농을 했는데 여러분들은 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다.
말이 아니라 땀으로, 단순 행사가 아니라 평생의 배려로 농업농촌과 함께하시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감사드린다.
오늘 우리 농촌지도자중앙회장이신 김성응 회장님께서도 오시고 각 지역에서 여러 분들이 많이 오신 점에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리고 이 지역 구 국회의원이시며 경기도 새누리당의 대표이시며 지역 국회의원이신 고희선 국회의원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참여해주심에 박수 부탁드린다.
그리고 우리 도의회 이삼순 부의장님, 장오철 부의장님외 여러 의원님들께서 태풍이나 침수 시 여러분들 어려울 때마다 예산 주고 계시는데 많이 달라고 박수 크게 부탁드린다.
우리 경기도의회는 아시다시피 제가 새누리당 소속인데 새누리당은 삼분의 일 밖에 안 되고 야당이 삼분의 이다. 우리 도의회 의원님들이 힘을 합쳐야만 경기도가 잘 돌아간다.
서울시는 앞바퀴 뒷바퀴가 잘 안 맞는데 우리 경기도는 잘 나가고 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해당 도의원님께 말씀드리면 여러분들 뜻을 전달해 주신다.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양평 군수님, 화성시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화성시의회 부의장님 박수 부탁드린다.
우리 농어촌봉사회 여러 농민단체 분들 많이 오셨다.
첫째 저는 우리 농촌은 단순히 식량을 생산해내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생산해 내는 곳이라 생각한다.
저도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다. 다들 농촌에서 식량과 소, 돼지를 생산해내고 무엇보다 가장 고귀한 인간을 낳고 가르치고 기르고 사는 곳이 우리 농촌이다. 농촌은 그야말로 모든 경제활동, 산업 활동의 근본이다. 아무리 도시에 아파트를 많이 짓고 도로를 깔고 문화예술을 한다 해도 근본은 농촌이다. 그런 면에서 지구의 근본을 지켜주시는 분들이 바로 농민이다. 농업농촌은 일차 농업생산 뿐만 아니라 각종 보육, 관광, 모든 휴양이 종합적으로 포함된 산업이다.
그런 면에서 농업농촌이 없는 나라는 나라라 할 수 없다. 경기도는 다행히 농업농촌이 가장 발달하고 서울처럼 농사도 아무도 안 짓고 이렇게 된다면 이런 도시는 생명이 없는 도시다. 바로 대지의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삶이 농촌에서 이루어진다.
아스팔트위에서, 시멘트 안에서 살아가는 삶과 바로 논밭, 산들바람, 매미소리, 고추 잠자리를 보면서 그리고 소, 돼지, 닭소리 들으면서 살아가는 삶이 진리다. 우리 삶의 질을 풍요롭고 생명력 있게 만들고 여러분이 지켜주시고 계시다.
그러나 우리 농촌은 아직 교육, 교통, 의료가 불편하다. 결혼을 못한 총각도 많고 다문화 가정이 많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들을 항상 대화해가며 풀어가겠다.
지금 사람들이 굉장히 까다로워졌다. 고품질, 친환경 농산품이 아니고서는 농업농촌이 잘 될 수가 없다. 경기도도 G마크를 통해서 도지사가 인정한 만약 문제가 있다면 손해배상 일억까지 보상해 주며 전국농업의 고품격브랜드화를 선도하고 있다.
고품질을 위해서는 과학화가 필요하다.
아무쪼록 세계 최고의 고품질 쌀, 돼지, 소 축산품 모두를 최고로 과학화시키기 위해 우리 경기도도 적극 노력할 것이고 도의회에서도 예산을 많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전국 최고 최첨단 시설로 경기도 광주에 짓고 있다. 이게 완공이 되면 우리 친환경농산품을 생산하는 분들이 보다 더 고 품질로 유통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FTA 때문에 걱정들 많이 하신다. 경기도는 합동 협심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체를 만들고 있다.
FTA로 덕을 보는 현대 기아, 엘지, 삼성 등 대기업은 글로벌 농업농민이 만드신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적극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더 확대 하겠다.
학교, 회사 구내식당, 군부대 식당에서 우리 농산품을 먹고 즐겨주실 때에 우리 FTA를 이겨나갈 수 있다. 우리 경기도의 농축산품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싱가폴, 대만, 홍콩까지 세계적 명품 수출품으로 나아가고 있다. 농업축산 수출을 위해 경기도가 지속적 지원을 하겠다.
지금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이촌하고 있다. 이제는 늙어서 농촌을 가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식히고 심신을 단련하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농촌에 별장을 지어 살고 거기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느끼고 있다. 더 많은 여가 휴식시간을 가지고 일주일에 이 삼 일씩 농촌으로 가는 문화를 만들겠다.
저처럼 말로 알고 있을 때 몸소 온갖 악조건과 싸우면서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킨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 농촌의 토박이로서 미래를 지켜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이 경기도 농업농촌을 지키고 발전해나갈 것을 믿고 이만여 명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