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집무실로 소주 한 박스 들어간 까닭은
- 진로소주 등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라벨 홍보
- 소주 1억 5천만병, 생수 2000만병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
오늘 4일 오후, 경기도지사 집무실로 소주 한 박스가 배달됐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 김문수 도지사 집무실로 배달된 소주병에 담긴 사연이 궁금하다.
이 난데 없는 소주 한 박스는 다름 아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용 소주병(?)이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 권두현)는 진로소주를 비롯한 동원에프엔비, 크리스탈, 산수음료, 롯데칠성음료 등의 생수업체의 제품 라벨을 통한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에 들어간다. 이는 각 기업의 문화 행사 후원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진로소주는 3월 28일에서 4월 28일까지 출하되는 제품에, 생수는 3월 15일부터 5월15일까지 출하되는 제품 라벨에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로고가 인쇄되어 현재 유통 중에 있다. 이때 생산되는 제품은 소주 1억 5천만병, 생수 2000만병 가량이다.
세계도자기엑스포 홍보마케팅팀 김동진 팀장은 “소주나 생수 모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이천, 광주, 여주에서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Reshaping Asia)' 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도예인들의 작품 전시와 문화 공연, 이벤트, 흙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도자기엑스포 홍보마케팅팀 031)64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