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DMZ영화제개막식
일시 : 9월21일
장소 : 파주 도라산역
도지사 개막사 :
어떤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한 우리의 현실, 바로 DMZ 철조망을 마주하고 있는 곳, 또 이렇게 잘 지어놓은 도라산역이지만 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 이 곳에서 영화제를 갖게 돼 감사드린다. 특히 김기덕 감독님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하게 된 데 대해 박수 한번 드리자.
귀한 분들과 우리만 이렇게 좋은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안타깝다. 그 어떤 꿈 보다 더 진한 꿈을 안고 있는 이곳 도라산 역에서, 그리고 어떤 자연 보다 더 아름다운 DMZ에서 좋은 자연과 함께, 그리고 그 누구도 지우지 못할 짙은 통일의 꿈을 안고 DMZ 다큐멘터리 개막을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