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추석연휴 귀성·귀경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과 교통상황 정보제공 등 교통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를 포함 최대 6일까지 연휴가 가능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교통수요조사 결과, 일별 교통량 분포는 예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어 귀성 시에는 추석 당일 오전, 귀경 시에는 추석 다음날 오후가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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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통 전 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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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인원 : 전국 2,925만명(1일 평균 487만명)
- ‘11 추석대비 8.6%감, 평시대비 57.9% 증
○ 최고 혼잡예상시간 : 귀성(9.29 오전, 토), 귀경(9.30 오후, 일)
○ 최대 소요시간(고속도로기준): 귀성(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9시간 00분)
귀경(대전~서울 4시간3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
이에 따라 도는 시내ㆍ외 버스를 대폭 증차하고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 공사구간 임시개통, 국도대체 우회도로 지정ㆍ운영, 주요도로에 대한 도로 소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방면 등 총 36개 노선에 65대를 투입 107회를 증차하고, 심야 귀성객을 위해 시내버스는 KTX와 주요 전철역을 연계해 1~2시간 연장 운행한다. 이번 대책기간 중 택시부제는 시·군 실정에 따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고속버스와 터미널과 인터넷 홈페이지(www.kobus.co.kr)를, 시외버스는 터미널을 방문하면 예매할 수 있다.
도로 소통능력 제고를 위해 국도 3호선 우회도로(신내IC∼자금IC) 외 5개구간 총 33.6km를 임시개통 해 교통량을 분산·유도하고, 1일 2개 반에 총 8~9명의 인원을 투입,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교통량 분산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도로소통 상황정보와 버스정보를 인터넷, 라디오방송, 케이블TV, 트위터, 휴대폰, 24시간 전화안내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구 분 |
교통정보 |
버스정보 |
ㆍ인터넷
ㆍ전화안내
ㆍ주요제공내용
ㆍ라디오방송 |
ㆍgits.gg.go.kr
ㆍ1688-9090(24시간)
ㆍ소통상황 빠른길안내
ㆍ돌발사고(교통사고, 통제구역)
ㆍ우회도로안내
ㆍ4개방송사(경기, 경인, CBS, TBS, TBN) |
ㆍwww.gbis.go.kr
ㆍ1688-8031(ARS)(24시간)
ㆍ버스노선, 정류소 안내
ㆍ버스도착 예정시간
ㆍ노선별 구간소통 정보
ㆍ- |
ㆍ휴대폰 |
ㆍ관심도로, 맞춤형 정보 제공
(인터넷 접속 예약) |
ㆍ마이버스(관심노선)등록
(4247+무선인터넷) |
참고로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추석 연휴 대책 기간 중 고속도로의 서행길이와 정체구간 비율 등 교통 혼잡상황을 실시간 제공하는 만큼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고 출발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밖에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의왕~과천 간 유료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교통안전대책을 위해 추석 연휴 대책 기간 중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 6개축을 중심으로 덧씌우기, 소파보수 등 불량노면 사전정비와 도로표지시선 유도봉, 충격흡수대 등 각종 도로시설물도 정비ㆍ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운수조합 등과 연계해 운수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예방, 버스 및 터미널 질서유지와 청결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