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 서부지소는 지난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안산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주산업 등 안산시 소재의 5개사가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 상담회에는 총 81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187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자국 내에 제조업 기반이 미비해 대부분의 물자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출입에 대한 정부규제가 거의 없는 완전 개방 시장으로 업체 진출 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칼라소프트 콘택트렌즈 및 렌즈 세척기 제조회사인 현주산업은 사우디 B사와 컬러렌즈와 렌즈세척기에 대해 초도물량 5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고, C사와 7만달러 상당의 가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블랜더, 헤어드라이어 제조회사인 ㈜제이월드텍은 사우디 E사와 블랜더 및 헤어드라이어를 각각 1,000대씩 선주문하기로 가계약을 맺었다.
엘씨파워코리아(주) 대표는 “이번 상담회 참여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중동시장의 동향 및 현지실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바이어들로부터 제품공급을 요청받는 등 계약에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기센터는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사전간담회를 통한 현지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장 구축 및 통역지원, 현지 단체 이동시 차량지원을 함으로써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도왔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서부지소(070-7116-48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