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평화의 모후원 방문
일시: 9월 28일 12:00
장소: 수원 장안구 조원동 평화의 모후원
참여: 도지사, 아가다 수녀, 성무 주지스님
김문수 경기지사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28일 복지시설 평화의 모후원을 위로 방문했다.
김 지사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해 배식봉사와 위로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모후원은 1990년에 세워진 노인양로시설로 현재 약 100명이 입소해 있다.
김 지사는 직접 노인들에게 자장면 배식봉사를 하고 한 명 한 명 손을 맞잡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자신 또한 천주교 신자이며 ‘모세’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다며 소개하고, 치아가 안 좋은 노인들을 위해 직접 자장면을 잘라주면서 노인들의 애로사항과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화의 모후원 원장 아가다 수녀를 비롯하여 삼막사의 성무 주지 스님 등이 참여해 종교 간의 교류와 나눔을 통해 종교화합과 사회평화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가위가 되시길 빌겠다”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