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군 보건소를 통하여 무료로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일부터 8일까지 발생한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심환자가 2.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10월 초순부터 무료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해당 시군구 보건소의 동별 일정 및 장소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날짜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해당 보건소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이외에 국가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첨부 참조)’도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은 독감발생 시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받고 조금이라도 독감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인플루엔자 :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염이 될 경우발열, 기침, 두통 등의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 스러운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급성호흡기 질환임
▷ 계절인플루엔자 백신(3가) : A형H1N1, A형 H3N2, B형 바이러스 3종 모두예방(경기도는 65세 이상 인구 무상 접종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