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도쿄 한국상품전시․상담회 성공예감
- 일본기업 500여 개사 1,200여명 유력 바이어 상담 예약
경기도는 원유철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도내 45개 업체가 참가한 2007 도쿄 한국상품전시․상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은 4월 10일 도쿄도립무역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유창무), 주일대사(유명환), 일본무역협회 전무이사(아마노 마사요시) 등 정·재계 관계자 및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도쿄한국상품전시․상담회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경기도는 지속적인 환율하락으로 일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부스 설치비, 운송비(편도), 통역, 상담 바이어 섭외비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002년부터 6회에 걸쳐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는 경기도 45개 업체를 비롯한 전국의 8개 시․도 99개 기업이 참가, 한국무역협회에서 사전 발굴한 바이어와 시간대별로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가이아모 이만희 대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도 기업 단독으로 일본 시장을 진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으로 수출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까다로운 일본시장이라도 친환경 또는 아이디어 제품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일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업체는 의료건강(14개사), 생활잡기(11개사), 전자전기(7개사), 기계용품(6개사), 전자재 화학(5개사), 농산물식품(2개사)이며 특히 경기도는 이번 전시상담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원유철 정무부지사를 인솔단장으로 파견, 경기도의 수출기업지원과 경제살리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한편, 원유철 정무부지사는 도쿄한국상품전시․상담회 개막식 후 내각부 특명담당대신인 다까이찌 사나에 장관을 면담, 일본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배경과 규제 완화 성과에 대해 논의했으며 4월 11일에는 미군기지 이전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해 오키나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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