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이 개소 100일 만에 1,72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문을 연 경기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은 개소 100일을 맞은 10일 현재 총 33,030건의 구인 ? 구직 ? 알선 등 일자리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중 1,727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처리 내용은 전화상담 16,439건, 일자리 알선 10,700건, 구직등록 1,856건, 내방상담 1,805명, 취업 1,727명, 구인 503건 등으로 1일 평균 330건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연령층을 살펴보면 50대가 442명(25.6%)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30대미만 368(21.3%), 40대 349명(20.2%), 30대 338명(19.6%), 60대 이상 225명(1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오전시간대인 8:00~13:00시 사이가 741명(41.1%)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시간대인 13:00~18:00시 까지는 728명(40.4%) 저녁시간대인 18:00~20:00시까지는 225명(12.4%), 야간시간대인 20:00~22:00시에는 111명(6.1%) 순으로 방문했다.
경기일자리센터에서는 지리적 특성상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활용하여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 상설면접장, 행복한 일자리 찾아주기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는 40개 기업체와 179명의 취업희망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70명이 현장에서 직접 채용돼 구직자는 물론 인력난을 격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역 상담실과 31개 시?군 일자리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