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원행정 서비스의 대표브랜드인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경기도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12일 행정서비스 소외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소재 도서지역인 풍도·육도를 찾는다.
이번 찾아가는 도민안방팀의 풍도·육도 방문에는 안산시 소재 동의성 단원병원(원장 김병열) 의료지원팀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수지침 봉사단,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가 함께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원미정 경기도의원(안산 단원)도 섬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동행한다.
두 지역은 경기도내 대표적인 행정소외 지역으로 풍도에는 66가구 112명이, 육도에는 26가구 5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단원병원 의료팀에서는 내과, 신경외과 의사가 동반해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진단, 처방하고 성인병이 의심되는 주민은 보건소와 연계해 사후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비자정보센터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특수판매, 허위상술,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한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올해 9월까지 659회에 걸쳐 시군을 순회하면서 생활불편, 복지, 일자리, 도시주택 민원 등 일반민원 상담 52,270건, 법률, 부동산, 노인상담, 주택금융, 건강, 안심콜 등록 등 서비스 상담 384,738건 등 총 437,008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경기도민의 민원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이제는 정착되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항상 변화를 꾀하고 있다”라며 “행정 서비스 사각 지대인 농촌마을, 영세민 밀집지역, 도서지역 등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좋은 성과를 보이는 분야는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