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지계획 관련 담당공무원들이 수도권 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도내 사업지구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김정렬 도 도시주택실장은 10월 11일(목) 택지계획관련 담당공무원과 함께 화성 동탄1, 2 신도시와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 등 수도권 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동탄2신도시의 공구별 사업추진현황과 동탄역사(KTX, GTX 공용역사) 관련 현안사항을 확인하고, 바람직한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을 위하여 이뤄졌다.
11만 가구가 들어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는 2014년 12월 최초 입주를 목표로 조성 공사 중이며, 최대 현안사항인 GTX와 KTX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삼성~동탄노선은 우선 추진하도록 협의 중에 있으나, 전체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지연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월 10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도권 서민의 이동권 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하여 GTX를 조기 추진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은 세곡동과 우면동일원에 1만1천호 주택건설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강남지구(세곡동)를 시작으로 올해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김 실장은 “글로벌 재정위기의 장기화와 국내 부동산 경기의 장기침체, 주택시장의 트렌드 변화(고령화, 1·2인 가구) 등 주택시장을 둘러싼 수급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적절히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