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인터넷 중독 해소해요!
경기도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 유은경)는 10월 13일 인터넷 과몰입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心봉사 마음열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중독 위험군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야외활동과 현장소통을 통한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단위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집단상담, 찾아가는 방문상담, 내방상담 등을 통해 선정된 인터넷 과몰입 초중생 10명, 가족 20명, 상담 및 치유 인력 9명 등 총 3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간의 갈등·소통·해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그린 코믹소통 연극 <풀하우스>를 관람하면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인터넷상담사 및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저녁을 하면서 인터넷 중독 극복 요령과 향후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이번 가족과 함께 하는 연극관람을 시작으로 10월 27일에는 1박 2일 가족단위 치유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인터넷 중독 해소 및 완화에 힘쓸 방침이다.
센터 유은경 소장은 “인터넷 중독은 개인의 문제임과 동시에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고통과 시름으로 작용한다”며,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해 가장 친밀한 가족구성원의 지원과 격려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과몰입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경기도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 心봉사 마음열기 프로그램과 상담 등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22-9000~90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