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와 태국의 마하사라캄 국립대학교가 양 기관 영어연수와 교육협력 사업을 함께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영어마을 예창근 총장과 마하사라캄 국립대학교 수파차이 사마피토(Supachai Samapito) 총장은 15일 오전 11시 경기마을 영어마을에서 양 기관의 인적자원과 시설, 등을 활용한 교육사업 추진과 마하싸라캄대 재학생과 임직원 대상의 영어연수과정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파주영어마을은 비영어권 영어연수의 베이스캠프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여갈 계획이다. 태국의 마하사라캄 국립대도 다년간 쌓인 파주영어마을의 비영어권 영어교육법과 우수한 시설을 이용하여 인재양성에 힘을 쏟는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과로 양 기관은 태국학생 16명과 태국 교과부 소속의 임직원 6명이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파주영어마을에서 영어연수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영어수업도 참관할 예정이다. 태국 교과부 소속의 임직원 6명은 같은 기간 동안 경기도 의정부시청 공무원들과 교류수업에 참여해 한국의 영어교육 사례와 초등연수과정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경기영어마을 예창근 총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영어연수를 계기로 마하사라캄 대학과 협력하여 교사 프로그램 및 비영어권 국가 학생을 위한 효율적인 영어 수업 모형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하사라캄 대학 수파차이 사마피토 총장은 “마하사라캄대의 재학생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문적이고 더욱 체계적인 영어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참가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갖춘 일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하사라캄 국립대학교는 태국 동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어과가 설치된 곳으로, 교육부 최우수 교육대학으로 선정된 명문대이다. 현재 약 45,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