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가 17일 도내 중소기업 (주)밀렉스바이오텍(대표이사 이해수)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게 된 기술은 경기도와 농촌진흥청(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 R&D 과제 지원으로 진행된 ‘밀겨추출물을 이용한 과민반응 개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과제 성과로 출원된 유효물질 특허 기술이다.
본 소재의 연구결과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천연물소재의 우수한 유효성분을 전임상평가로 입증된 결과로서, 현재 국내특허 출원이 완료되었으며 향후 제품화에 대한 개발 가능성 및 시장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효평가팀은 임상시험에 앞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도 과민반응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기술이전으로 4천8백만원의 정액 기술료를 받았으며, 향후 천연물신약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자문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 오좌섭 소장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설립된 지자체연구소의 설립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중소제약기업에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물신약연구소는 지난 4월 항비만 관련 연구개발 결과를 기업에 기술이전 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구결과를 도내 기업들에게 기술이전 해 바이오·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