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이 도내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 바이오제약 연구 체험교실’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인 사업으로 수행되고 있다.
진흥원은 바이오제약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도내 유신고등학교 외 15개교 266명의 학생들에게 신약개발에 대한 기초 이론교육과 연구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관련 특별강연, 연구소 견학, 연구장비 분석실험, 천연물연구 실험, 동물모델 약효평가 실험 등 신약개발 관련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구원분들과 함께 평소에 접하지 못한 장비를 가지고 실험을 해서 매우 흥미로웠다”며 “내가 실제 연구자가 된 기분 이었으며, 연구자를 항한 나의 미래에 한발 짝 더 다가간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 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체험 활동자, 체험 후 진로변화,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 등 경험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청소년 과학기술분야 체험수기’를 홈페이지(www.gstep.re.kr)를 통해 공모하고 있다.
이원영 진흥원장은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연구진들과 함께 직접 실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장래 진로에도 도움이 될 것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