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아동복지시설에 파견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22일(월)부터 3일간 경기도 북부청사, 용인시청, 안산시 상록구청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공익근무요원에게 아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못지않은 책임감을 갖도록 하게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전문 강사가 파견되어 아동학대예방 및 성범죄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교육 참석이 어려운 시군은 자체교육을 실시한다.
김원섭 도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익근무요원들이 아동을 돌보고 힘이 되는 아동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총 759개소의 아동복지시설 중 337개소의 시설에 407명의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