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강일)가 지난 10월 19일과 22일 양일간 HELI-EMS(항공응급의료서비스) 가동 활성화를 위한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 현장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고양 명지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을 직접 방문해 전문의·간호사·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HELI-EMS 팀원 활동상황 확인과 전문 의료기술 습득 등 HELI-EMS를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관내 11개 소방서와 김포소방서 HELI-EMS 담당자들이 참석해 대형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과 같은 중증외상환자 발생 상황을 가상한 출동상황을 재현하고, 전문의인 문현종 명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으로부터 외상환자의 호흡과 순환의 회복 등 전문 응급의료기술을 전수 받았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HELI-EMS에 대한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명지병원, 의정부성모병원)간 업무협약에 따라 구급대원 전문교육, 의료능력 향상을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위탁교육과 의료정보 공유 등 상호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북한산 추락사고와 가평군 화악터널 대형 교통사고 시 HELI-EMS가 소방헬기로 출동해 환자를 전문의가 치료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위급한 생명을 구해내는 성과를 거뒀다.